블로그감정
시간이 아깝지 않은, 감정에 대한 TED 강연 18개
창업자가 직접 다시 보고 살아남은 감정에 관한 강연 18개를 다섯 갈래로 나눴어요. 조회수는 확인했고, 인용은 한 문장씩 대조했어요.
글 Samet Durgun · Subtext 공동 창업자 · 13분 읽기
저는 Subtext를 만들어요. 보내기를 누르기 전에 메시지의 감정을 읽어주고, 당신다운 말투로 다시 써주는 앱이에요. 메시지를 위한 상담사처럼요. 그러다 보니 일주일 중 꽤 많은 시간을, 사람이 느끼는 것과 실제로 타이핑하는 것 사이의 간격을 들여다보며 보내요. 그래서 감정에 대한 가장 좋은 생각들을 찾아 나섰을 때 TED로 향한 건 당연한 수순이었고요. 보고, 다시 보고, 몇 개는 혼자 소리 내서 반박도 해가며, 끝까지 살아남은 18개를 골랐어요.
고른 기준을 짧게 말하면 이래요. 15분 동안 기분이 움직이는 강연 말고, 제가 일하는 방식을 바꿔놓은 강연을 원했어요. 제목과 행사, 길이, 조회수는 2026년 중반 기준으로 공식 페이지와 하나씩 대조했고, 문장 그대로 확인된 인용만 남겼어요. 다섯 갈래로 나눠서 소개할게요.
1부: 우리는 왜 자기 감정을 오독할까
Dan Gilbert, “행복에 관한 놀라운 과학”
길버트의 핵심 주장은 이거예요. 우리는 앞으로 자기가 어떤 기분일지 예측하는 데 형편없고, 나를 무너뜨릴 거라 확신했던 일이 지나간 뒤에는 심리적 면역 체계가 조용히 우리를 복구해준다는 것. 그는 그렇게 만들어진 만족을 “합성된 행복”이라고 부르고, 그게 우리가 쫓아다니는 행복만큼이나 진짜라고 말해요. TED2004 강연이고 20분 51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21,104,872회예요. TED 라이브러리 전체에서 원로 축에 드는 강연인 셈이죠. 여기 나오는 나머지 전부의 토대로 이 강연을 가장 먼저 권해요. 뒤에 깔린 연구도 읽어볼 만해요. 면역 무시 논문1 (Gilbert, Pinel, Wilson, Blumberg, Wheatley, 1998), 그리고 감정 예측 리뷰2 (Wilson, Gilbert, 2003). 메시지와의 연결은 아주 직접적이에요. 폭탄처럼 터질 거라 확신하며 스무 번을 다시 읽은 그 메시지는, 보통 그냥 평범한 화요일처럼 도착해요.
Lisa Feldman Barrett, “당신은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가 아니에요, 뇌가 감정을 만들어내요”
제품에 대한 제 생각을 바꿔놓은 강연이에요. 배럿의 주장은 구성된 감정 이론3에 정리돼 있어요. 뇌는 세상에 반응한다기보다 세상을 예측하고, 과거 경험과 몸의 신호를 재료로 감정을 지어낸다는 거예요. 이 문장이 세게 박혀요. “당신은 신화 속 감정 회로에 휘둘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감정이 구성되는 거라면 다르게도 구성될 수 있다는 뜻이고, 그게 사실상 저희가 만드는 제품의 전제예요. 2017년 12월 TED@IBM 강연이고 18분 19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는 8,532,641회예요. 더 깊이 들어가고 싶다면 책 How Emotions Are Made로 가면 돼요. 메시지로 옮기면 이렇게 돼요. 무뚝뚝한 답장을 다시 읽으며 치미는 화는, 보낸 사람에 대한 사실이 아니라 당신 뇌의 예측일 수 있어요.
2부: 느끼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루기
Susan David, “감정적 용기가 주는 선물과 힘”
제가 가장 자주 다시 보는 강연이에요. 심리학자인 데이비드는 억지 긍정에 정면으로 반대하면서, 스스로 감정 민첩성이라 부르는 것을 이야기해요. 힘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그 감정을 품고 있는 기술이요. “용기란 걸어가는 두려움입니다”라는 문장은 몇 년째 제 안에 걸려 있어요. TEDWomen 2017 강연이고 16분 38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11,676,099회예요. 책 Emotional Agility가 이 이야기를 더 넓게 펼치고, 힘든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연구도 탄탄해요. Ford, Lam, John, Mauss (2018)4, 좀 더 오래된 경험 회피5 연구 (Hayes 외, 1996), 그리고 Gross와 John의 고전인 재평가와 억제 비교6를 보세요. 메시지와 닿는 지점은 이거예요. 화가 나서 썼다가 지워버린 초안이, 사실은 당신이 보냈어야 할 솔직한 말일 때가 있어요. 조금만 부드럽게 다듬으면요.
Kelly McGonigal,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는 법”
맥고니걸은 무대에 올라와서 자기 말을 뒤집어요. 몇 년 동안 스트레스는 적이라고 말해왔는데, 데이터가 그 생각을 바꿔놓았거든요. 그의 주장은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는 것 자체가 해롭다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는 몸이 도전에 맞설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다시 읽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근거는 Keller 외 (2012)7예요. 1998년 전국 조사 데이터를 사망 기록과 연결했더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하면서 그게 건강을 크게 해친다고 믿은 사람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43% 높았어요. 여기에 재평가 연구8 (Jamieson, Mendes, Nock, 2013)와 Taylor의 돌봄과 어울림9 연구 (2000)가 더해지고요. TEDGlobal 2013 강연이고 14분 15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는 36,152,824회까지 올라갔어요. 단서를 하나 달고 권해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바탕이 된 연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좀 복잡해졌거든요. 그래도 어려운 대화를 앞두고 쓰기에 이 재해석은 진짜로 쓸모가 있어요.
Guy Winch, “우리 모두에게 감정의 응급처치가 필요한 이유”
윈치의 전제는 아름다울 만큼 단순해요. 우리는 몸에 난 상처는 치료하면서 마음에 난 상처는 그냥 둬요. 외로움과 거절, 실패도 돌봄이 필요한 상처를 남기는데도요. 그의 문장은 이래요. “외로움은 깊은 심리적 상처를 만들고, 그 상처는 우리의 지각을 왜곡합니다.” 저한테는 그 왜곡이 전부예요. 외로움은 다른 사람의 메시지를 읽는 방식을 조용히 고쳐 쓰거든요. 거절이 비유적인 고통만은 아니라는 증거도 단단해요. Eisenberger, Lieberman, Williams가 fMRI 연구 거절은 아픈가?10 (2003)에서 그걸 보여줬어요. 2014년 11월 TEDxLinnaeusUniversity 강연이고 17분 14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14,404,240회예요. 실전용 짝은 그의 책 Emotional First Aid고요. 혼자 고립돼 있을 때는, 연락이 뜸해진 친구가 나한테 화가 났다고 넘겨짚게 돼요. 대개는 그냥 바쁜 건데요.
Ryan Martin,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 그리고 그게 건강한 이유”
마틴은 분노를 직업으로 연구하는 사람이고, 이 강연에서 분노를 고장이 아니라 정보로 다시 놓아요. 그의 문장은 이래요. “두려움이 위험을 알려주듯, 분노는 부당함을 알려줍니다.” 그가 바라는 순서는 이거예요. 분노를 느끼고, 그게 무엇을 가리키는지 읽고, 그다음에 반응을 고르는 것. 2018년 8월 TEDxFondduLac 강연이고 12분 56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3,701,630회예요. 사이트 alltheragescience.com에 더 많은 자료가 있어요. 누군가 화를 그대로 쏟아부은 답장을 쏘아 보내기 직전일 때 제가 가장 많이 떠올리는 강연이에요. 화가 난 건 정당해요. 그걸 그대로 쏟아붓는 건 선택이고요. 그리고 그 선택이 분노가 진짜로 원하는 걸 가져다주는 경우는 드물어요.
3부: 감정에 이름 붙이기
John Koenig, “모호한 감정을 담아낸 아름다운 새 단어들”
쾨니그는 아직 이름이 없는 감정에 붙일 단어를 지어내요. 가장 유명한 건 “sonder”인데, 그는 이걸 “스쳐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가 당신 못지않게 생생하고 복잡한 삶을 살고 있다는 깨달음”이라고 정의해요. 짧은 강연이에요. 2016년 2월 TEDxBerkeley, 7분 18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2,065,196회. 출처는 그의 프로젝트 The Dictionary of Obscure Sorrows고요. 제가 이 강연을 좋아하는 이유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게 그 감정을 다루는 첫걸음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메시지에서 보는 실패의 절반은 자기가 뭘 느끼는지 정확히 이름 붙이지 못한 사람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화난 표현을 대신 보내면서 생겨요.
Tiffany Watt Smith, “인간 감정의 역사”
와트 스미스는 문화사학자고, 감정에도 역사가 있다고 말해요. 단어는 생겨나고 뜻이 바뀌고 때로는 사라지는데, 우리가 물려받은 어휘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의 범위를 정해요. 향수병은 한때 사람을 죽이는 진단명이었고요. 2017년 11월 TED@Merck KGaA 강연이고 14분 10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4,766,209회예요. 책 The Book of Human Emotions는 세계 곳곳의 감정 154가지를 모아놨어요. 배럿과 나란히 놓고 보면 딱 맞아떨어져요.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이래요. 그 순간 당신이 쓸 수 있는 감정 단어가, 상대에게 그 메시지가 어떻게 읽힐지를 조용히 결정해요.
Marc Brackett, “Teach Compassion” (TEDxGoldenGateED)
감정 문해력에 대한 브래킷의 TEDx 강연은 오래됐고 TED.com 바깥에 있어요. 그러니 잘 다듬어진 대표작이라기보다 참고용 이정표로 봐주세요. 분명히 존재하고, 2011년 TEDxGoldenGateED에서 “Teach Compassion”이라는 제목으로 했고, 길이는 약 17분 30초예요. 수십 년에 걸친 작업의 씨앗이 된 강연이고요. 솔직히 지금 가장 좋은 자료는 다른 데 있어요. 그의 책 Permission to Feel, 그리고 그가 만들고 이끄는 Yale Center for Emotional Intelligence요. 브래킷은 모두가 “감정 과학자”가 되기를 바라요. 자기 감정을 두려워하는 대신 궁금해하는 사람이요. 강연과 글은 marcbrackett.com에서 볼 수 있어요. 이 관점은 Subtext의 제안을 설계한 방식에도 그대로 들어가 있어요. 메시지를 부정적이라고 표시하고 끝내는 대신, 그 밑에 뭐가 있는지 이름을 붙이려고 하거든요.
4부: 취약함, 수치심, 그리고 하기 어려운 말
Brené Brown, “취약함의 힘”
가장 큰 강연이에요. 브라운은 연결에 대해 연구하다가 본인도 분명 원치 않았던 결론에 도달해요. 취약함이 소속의 대가라는 결론이요. 그의 문장은 이거예요. “감정을 선택적으로 마비시킬 수는 없습니다.” 힘든 감정을 마비시키면 기쁨도 같이 사라져요. 2010년 6월 TEDxHouston 강연이고 20분 2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는 70,791,835회예요. 거의 성층권이죠. 사이트는 brenebrown.com이에요. 이게 메시지에서 중요한 이유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방어적인 문장이 대개 사람을 멀찍이 세워두는 문장이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가닿는 건 조금 더 용기를 낸 쪽이고요.
Brené Brown, “수치심에 귀 기울이기”
후속 강연인데, 저는 이쪽이 더 날카롭다고 생각해요. 브라운은 사람들이 늘 헷갈리는 두 감정 사이에 선을 깔끔하게 그어요. 그의 말은 이래요.
수치심은 ’나는 나쁘다’이고, 죄책감은 ’내가 나쁜 짓을 했다’입니다.
죄책감은 쓸모 있게 작동할 수 있지만, 수치심은 대체로 갉아먹기만 해요. 학문적 뼈대는 그의 수치심 회복탄력성 이론11 (2006)이고, 여기에 Tangney와 Dearing의 책12 (2002)이 나란히 놓여요. TED2012 강연이고 20분 21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20,752,833회예요. 이 구분은 사과할 때 금이나 다름없어요. “내가 나쁜 짓을 했다”는 진짜 사과로 가는 문을 열어줘요. “나는 나쁘다”는 그냥 밑으로 감기기만 하고, 그러다 메시지는 끝내 보내지지 않고요.
Monica Lewinsky, “수치심의 대가”
르윈스키는 자신을 전 세계에서 한순간에 평판을 잃은 “0번 환자”라고 불러요. 그리고 그 경험을 온라인의 모욕 문화에 대한 아주 맑은 강연으로 바꿔놓았고요. 공개적인 망신 주기가 실제 피해로 이어진다는 걸, 사이버불링과 낮아진 자존감13 (Patchin, Hinduja, 2010) 그리고 자살 위험14 (Hinduja, Patchin, 2010)을 연결한 연구로 짚어요. TED2015 강연이고 22분 16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22,554,566회예요. “그냥 같이 씹자”로 흘러가는 모든 단톡방에 맞세울 윤리적 추로 이 강연을 권해요. 스크린샷을 전달하기 전에, 그 몰매의 반대편에 사람이 한 명 있다는 걸 떠올려보세요.
5부: 대화의 반대편 다루기
Celeste Headlee, “더 나은 대화를 나누는 10가지 방법”
헤들리는 수십 년을 라디오 진행자로 일했고, 이 목록에서 가장 실용적인 강연이에요. 구체적인 규칙 열 개가 나오는데, 딱 하나만 남긴다면 짧고 분명하게 말한 다음 듣는 부분을 남기세요. 마지막 문장은 이거예요. “나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사람들의 말을 들으세요.” 2015년 5월 TEDxCreativeCoast 강연이고 11분 20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32,617,425회예요. 저는 중요한 통화 전에 다시 봐요. 말로 하는 대화를 겨냥한 강연이지만, 규칙 대부분이 글로 옮겨와도 그대로 살아남아요. 특히 상대의 경험을 내 경험과 같다고 치지 말라는 부분이요.
Julian Treasure, “더 잘 듣는 5가지 방법”
트레저는 소리 전문가고, 우리가 의식적으로 듣는 일에 점점 서툴러지고 있다고 걱정해요. 그의 문장은 이거예요. “우리는 듣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를 다시 조율하는 작은 연습들을 제안해요. TEDGlobal 2011 강연이고 군더더기 없는 7분 33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13,286,038회예요. 무거운 강연들 사이에 입가심으로 권해요. 메시지로의 비유는 저절로 써져요. 메시지를 읽는 것도 듣기의 일종인데, 우리 대부분은 상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제대로 듣기도 전에 훑고, 반응하고, 답장부터 하니까요.
Jamil Zaki, “우리는 공감 부족을 겪고 있어요, 하지만 함께 고칠 수 있어요”
자키의 핵심 주장은 동기화된 공감 이론15 (2014)에 기대고 있어요. 공감은 타고나는 고정된 성향이 아니라 쌓아 올리는 기술이라는 거예요. 그는 Konrath, O’Brien, Hsing의 미국 대학생 13,737명 메타분석16 (2011)을 가리켜요. 1979년부터 2009년 사이에 공감이 약 40% 떨어졌고, 2000년 이후 공감적 관심의 하락이 가장 가팔랐다는 결과예요. 그러고는 우리가 그 흐름을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하고요. 2017년 9월 TEDxMarin 강연이 TED.com에 올라온 거고 13분 6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284,030회예요. 강연의 수준을 생각하면 소박한 숫자죠. 공감에 대한 낙관적인 엔지니어링 관점이라는 점 때문에 오히려 더 권해요. 기술이라면 연습할 수 있고, 그래야만 그걸 중심으로 도구를 만드는 일에 말이 되니까요.
Joan Halifax, “연민, 그리고 공감의 진짜 의미”
핼리팩스는 죽어가는 사람들과 사형수들 곁에서 일하는 불교 선사예요. 이 강연은 연민을 단순한 공감과 갈라놓고, 연민이 물러터진 감상이 아니라 힘이라고 말해요. TEDWomen 2010 강연이고 13분 1초,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2,216,922회예요. 이 구분에는 뇌 차원의 증거까지 있어요. Klimecki, Leiberg, Ricard, Singer는 연민 훈련과 공감 훈련 뒤에 뇌 가소성 패턴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17는 걸 찾아냈어요 (2014). 자키의 실용적인 관점에 붙는 철학적 짝으로 권해요. 그의 논점은 온라인에서 특히 중요해요. 모두의 고통을 그대로 빨아들이다 소진되기는 쉽지만, 실제로 도울 수 있을 만큼 단단하게 버티는 건 다른 일이니까요.
Helen Riess, “공감의 힘”
리스는 공감의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하버드 정신과 의사이고, 효과가 실제로 측정되는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의 뜻으로 하는 문장이 있어요. “’네 아픔이 느껴져’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는 공유되는 신경 회로를 근거로 들어요. Kross 연구팀이 사회적 거절이 신체적 고통과 표상을 공유한다18는 걸 찾아낸 것과 같은 영역이고요 (2011). 이 강연은 TED.com이 아니라 TEDxMiddlebury 영상으로 YouTube에 있어요. 리스가 공감을 훈련 가능하고 근거에 기반한 것으로 다루기 때문에 권해요. 제가 신뢰하는 태도가 정확히 그거거든요.
Daniel Goleman, “우리는 왜 더 연민하지 못할까?”
감성지능이라는 개념을 널리 퍼뜨린 골먼은 유명한 현장 실험 하나로 한 가지를 말해요. 그의 문장은 이거예요. “우리가 도울 기회를 매번 잡지 못하는 건, 우리의 초점이 엉뚱한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는 Darley와 Batson이 1973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한 실험이에요. 늦었다는 말을 들은 학생들은 길에 쓰러져 있는 낯선 사람을 보고 멈춰서 도운 비율이 약 10%에 그쳤어요.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해 설교하러 가는 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요. 자기 생각에 빠져 있고 쫓기고 있으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그냥 눈에 안 들어오는 거예요. TED2007 강연이고 13분, 2026년 중반 기준 조회수 3,075,858회예요. 제가 조금 반박하게 되는 강연이기도 해요. “좀 더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은 바쁨이 얼마나 구조적인 문제인지를 가볍게 다루니까요. 그래도 다른 일 세 가지를 하면서 메시지를 반쯤만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할 때마다, 핵심 관찰은 매번 들어맞아요.
전문가들이 갈라지는 지점
솔직히 말하면 이 강연들이 서로 다 동의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그 어긋나는 지점이 제일 재밌는 부분이고요.
가장 큰 쟁점은 감정이 대체 무엇이냐는 거예요. 배럿과 와트 스미스는 구성주의 쪽이에요. 감정은 그 순간 뇌와 문화가 만들어내는 것이고, 발화를 기다리며 배선돼 있는 보편적 감정 회로 같은 건 없다는 입장이죠. 이건 정리가 끝난 과학이 아니에요. 심리학자 Paul Ekman으로 대표되는 긴 전통은, 분노와 혐오, 두려움, 행복, 슬픔, 놀람 같은 소수의 기본 감정이 타고나며 보편적이라고 봐요. 각각 뚜렷한 표정을 가지고 있고, Ekman이 1970년대부터 이어온 문화 간 비교 연구에서 그걸 기록했다고요. 양쪽 다 진지한 연구자와 진지한 증거를 갖고 있어요. 저는 매일 메시지에서 보는 것과 맞아떨어져서 구성주의 쪽으로 기울지만, 꽉 쥐고 있지는 않아요.
두 번째 이견은 좀 더 조용해요. 공감과 연민 사이의 이야기예요. 자키와 리스는 공감을 목표이자 훈련 가능한 기술로 다뤄요. 핼리팩스는 날것의 공감, 그러니까 남이 느끼는 걸 그대로 느끼는 일이 사람을 잠기게 하고 소진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더 단단하게 돕고자 하는 마음, 즉 연민이 더 건강한 목표라고 하고요. 골먼은 초점 이야기로 그 옆에 자리를 잡고, Klimecki의 뇌 훈련 연구는 이 둘이 실제로 서로 다른 정신 작용이라고 말해줘요. 승자를 꼭 골라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할 수 있을 때는 사람과 함께 느끼고, 느끼는 것만으로 부족할 때는 흔들리지 않고 행동하면 된다고 봐요.
맥고니걸의 스트레스 강연에는 각주 하나를 달아둘 만해요.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으면 결과가 더 나빠진다는 대표 결과는 실제 연구에서 나온 거예요. 하지만 “스트레스는 몸에 좋다”는 더 넓은 재해석은 2013년 이후로 논쟁을 거치며 많이 누그러졌어요. 결론이 난 사건이 아니라 관점 전환용으로 보세요.
오늘부터 해볼 수 있는 것
오늘 밤에 18개를 다 볼 필요는 없어요. 이 강연들이 저에게 가르쳐준 걸 짧게, 실제로 해볼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볼게요.
사람을 지목하기 전에 감정에 이름부터 붙이세요. 쾨니그와 와트 스미스, 배럿이 전부 같은 방향을 가리켜요. 정확한 감정 단어가 뭉뚱그린 화난 단어를 이긴다는 것, 그리고 망한 메시지 대부분은 급하게 잘못 이름 붙인 감정일 뿐이라는 것. 막혔다면, 아무도 안 보는 곳에 엉망인 버전을 먼저 써보세요. 이 직감에는 연구가 뒤에 있어요. 힘든 경험에 대해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19는 Pennebaker와 Beall의 작업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1986).
치솟은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길버트와 윈치 모두 외로움과 거절, 두려움이 예측과 지각을 어떻게 비틀어놓는지 보여줘요. 한 시간 뒤에 그 메시지는 다르게 읽힐 거예요. 그러니 시간을 주세요.
행동과 나를 분리하세요. 사과를 해야 할 때는 브라운의 문장을 빌려서 “나는 나쁘다”가 아니라 “내가 나쁜 짓을 했다” 쪽을 겨냥하세요. 하나는 메시지 한 통으로 복구가 되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그냥 얼려버리니까요.
듣는다는 마음으로 읽으세요. 트레저와 헤들리라면 답장하기 전에 그 메시지를 진짜로 들으라고 할 거예요. 대개는 상대가 실제로 뭘 묻고 있었는지 알아챌 만큼만 속도를 늦추라는 뜻이고요.
Subtext가 도우려는 지점이 정확히 여기예요. 나중에 사과할 일이 되기 전에, 초안에 담긴 감정을 먼저 잡아내는 것. 그런데 사실 잠깐의 멈춤과 이 강연들 중 하나만 있어도 거기까지 거의 갈 수 있어요. 오래 남는 하나를 원한다면 Susan David부터 시작하세요.
제가 잘못 골랐다고 생각하거나, 이 목록에 있어야 할 강연이 빠졌다면 LinkedIn으로 알려주세요.
Samet Durgun은 메시지의 감정을 읽고 당신다운 말투로 다시 써주는 앱 Subtext의 공동 창업자예요. 베를린에 살고 있어요.
출처
위의 모든 링크는 원출처가 있는 경우 그곳으로 연결돼요. 18개 강연 링크는 각 항목 안에 들어 있고, 연구 인용은 아래에 등장 순서대로 번호를 붙였어요.
- Gilbert, Pinel, Wilson, Blumberg and Wheatley (1998). Immune neglect.
- Wilson and Gilbert (2003). Affective forecasting review.
- Barrett. The theory of constructed emotion.
- Ford, Lam, John and Mauss (2018). On accepting negative emotions.
- Hayes, Wilson, Gifford, Follette and Strosahl (1996). Experiential avoidance.
- Gross and John. Reappraisal versus suppression.
- Keller and colleagues (2012). Stress beliefs and mortality.
- Jamieson, Mendes and Nock (2013). Stress reappraisal.
- Taylor (2000). Tend-and-befriend.
- Eisenberger, Lieberman and Williams (2003). Does rejection hurt? An fMRI study of social exclusion.
- Brown (2006). Shame resilience theory.
- Tangney and Dearing (2002). Shame and Guilt.
- Patchin and Hinduja (2010). Cyberbullying and self-esteem.
- Hinduja and Patchin (2010). Cyberbullying and suicide risk.
- Zaki (2014). A motivated account of empathy.
- Konrath, O’Brien and Hsing (2011). The empathy decline meta-analysis.
- Klimecki, Leiberg, Ricard and Singer (2014). Compassion training versus empathy training.
- Kross and colleagues (2011). Social rejection shares representations with physical pain.
- Pennebaker and Beall (1986). Writing about hard experiences.